많은 일이 있었던 2020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회고와 2021년도 목표에 대해 간단하게 블로그에 작성해보려고 한다.
나는 2년 동안 사람들에게 상업용 무료 한글 폰트를 모아 제공하고 있는 눈누에 서버 개발을 담당하는 팀원이었다.
처음에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참여했던 것이 어느새 2년이 지나가 버렸고 내가 생각하기에 아이디어가 참신했던 프로젝트는
월 20~30 만 명의 사람들이 찾아 방문해주시는 조금 거대한 프로젝트가 되어버렸다.😮
작년 2020년도에는 욕심이 생겨 혼자 공부하고 싶은 것들을 진행해보자는 생각에 평일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사이드 프로젝트, 공부와 같이 하다가
가는 토끼 잡으려다가 잡은 토끼 놓친다는 속담처럼 공부, 체력을 얻지 못하고 잘하고 있던 프로젝트에도 영향이 있었다.
왜 아무것도 잡지 못했겠냐고 생각해봤었을 때 여러 개를 동시에 하다 보니 흐지부지가 되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고 나는 여러 개보다 하나를 집중할 수 있도록 2021년도에는 프로젝트를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2년 동안 애정을 갖고 진행했던 프로젝트지만 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선택하게 되었고 내가 선택한 결정이 틀리지 않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2020년도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서 spark, airflow 등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계 및 구성에 대해서 이해하고
kubernetes, AWS 등 인프라 설계 및 구성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지식과 경험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뿌듯한 한해였다라고 느껴진다.
반면에 지식이 늘어남에 따라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따라서 올해에는 아래와 같은 공부를 통해 알고 싶은 것들에 대해 채우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새해 목표를 적어볼까 한다
작년에는 여러 개를 시도해 흐지부지했더라면 올해에는 하고 싶은 것을 정해 계획적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다.
그래서 일정 계획을 할 수 있도록 notion을 이용해 신년 계획을 작성해 보고 있고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작년에 체력이 많이 줄어든 것이 느껴져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코로나로 때문에
헬스장을 끊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코로나야 얼른 끝나라…) 일단 코로나 끝나기 전까지 간단하게 집에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또 제일 도전적인 목표인 휴학으로 미뤄놨던 학교를 졸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코로나가 얼른 마무리되고 나는 한층 더 성장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